장우혁 "내돈내산 컴백, 100명 할 일 혼자…안무도 직접" (가요광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장우혁이 신곡을 소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신곡 음악, 콘셉트, 의상, 안무 등 앨범의 전반적인 기획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돈으로 제가 제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했고, 이은지는 "참여가 아니라 주주냐"라고 반응하며 웃었다.

장우혁은 "주주를 넘어섰다. 내돈내산이다. 다른 컴퍼니에서 100명이 할 일을 제가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아웃소싱 발달이 잘돼있다. 외주제작 형식으로 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대표님 바이브다"라며 "우혁 씨 하면 춤 아니냐. 이번 앨범은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이번에 꽃가루 춤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에서 착안을 했다. 90년대생의 안무가가 요즘 느낌으로 재해석 해서 제작을 하게 됐다"며 "저번에는 2006년생도 있었다. 여러 세대와 함꼐 하고 있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다. 옛날 얘기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이 대단한 것 같다"며 이은지가 감탄하자, 장우혁은 "힘들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6시 다섯 번째 싱글 ‘I FEEL HOPE’ 발매했다. 지난 싱글 ‘FEEL IT(필 잇)’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사진=KBS,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