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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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응 감사" 이효리, 싱글 발매→11년 만의 본격 광고 복귀 활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7 08: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상업 광고 복귀에 나서며 본격적인 광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재개한 이효리의 활발한 행보가 계속해서 관심을 얻는 중이다.

16일 롯데온(LOTTE O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롯데ON X 이효리] Shopping Fantasy 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이효리가 11년 만에 상업 광고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뒤 선보이는 첫 광고로,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효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재킷과 롱부츠로 시크한 패션을 선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효리는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광고를 다시 하기로 한 이후로 감사하게도 아주 많은 분들께서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성원에 모두 보답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모습을 한 광고 속 다목적 광고 활동 로봇을 소개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지난 4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이날 본 영상까지 공개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이효리는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012년 상업 광고를 자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 11년 만에 마음을 바꾼 속내에 대해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지 않나. 이럴 거면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후회됐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A4용지 3~4장이 꽉 찰 정도였다"며 상업 광고 복귀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힌 이효리는 첫 광고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처럼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겠다는 이야기가 담겼으며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효리와의 시너지를 선보였다.

사진 = 유튜브 롯데온, 안테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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