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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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나이 30대' 엄정화, "다이어트 안 끝나" 선언 후 6끼 먹방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3.10.17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엄정화가 김숙의 캠핑장을 찾아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며 감탄했다.

16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엄정화도 처음 겪은 역대급 돌아이 김숙. 캠핑전도숙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1일 개봉해 상영 중인 영화 '화사한 그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엄정화는 첫 음식으로 어묵탕을 내놓은 김숙에게 "나 3일 동안 달걀만 먹었다. 너무 맛있을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낯가림이 있는 성격에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숙은 "언니, 이거 먹고 그냥 가라. 낯가림이 시작됐다"며 멋쩍어했고, 엄정화는 "그렇게 말하면 난 진짜 상처 받고 간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후 김숙은 과거 엄정화와 함께 뷔페에 가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가지 못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다이어트 언제 끝나냐"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김숙은 "끝나야 하는데. 오리는 괜찮잖아"라면서 엄정화를 위한 오리고기 요리를 준비했다.

앞서 건강검진 후 신체나이 30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던 엄정화는 꾸준한 자기관리의 정석을 보여주며 김숙의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엄정화는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어묵탕과 오리고기, 볶음밥, 후식까지 6가지의 음식을 복스럽게 먹었고 김숙은 "이 언니 여기 와서 6끼 먹고 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엄정화는 영화를 선정하는 기준을 묻는 김숙의 말에 "재밌는 것, 그리고 나한테 맞는 것이지를 본다. 대본이 좋으면 한 번에 다 읽힌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한 그녀'는 정말 잘 읽혔다. 오락영화고, 즐거운 영화여서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데이트하거나, 가족끼리 보면 좋다"고 영화를 알렸다.

사진 = 유튜브 '김숙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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