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손성윤에 "내가 봐도 넌 좋은 엄마 아니었어" 일침 (우아한 제국)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시강이 손성윤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8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이시강)의 딸 장수아(윤채나)를 데리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재클린(손성윤)은 뒤따라가 "수아야, 내가 네 엄마야"라며 그들을 가로막았고, 장수아는 서희재의 뒤로 숨었다.



재클린이 장수아를 부르자, 서희재는 "엄마 소리 듣고 싶니? 그럼 엄마 노릇 똑바로 해"라며 경고했다. 이에 재클린은 "자격 없는 제3자는 빠져"라며 수아를 데려가려 했다. 이에 장기윤은 재클린 그만해"라며 서희재가 장수아를 데리고 떠날 수 있게 도왔다.

그는 재클린에게 "재클린 네가 자꾸 이러면 수아 엄마 자격을 네 스스로 버리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재클린이 내가 뭘 어쨌냐고 반문하자, 그는 "수아한테 공포심 주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어 "수아가 서희재 저렇게 따를 때까지 너 뭐했어?"라며 "내가 봐도 넌 수아한테 좋은 엄마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서희재는 '재클린 그동안 내 딸 수아가 너한테 학대 받은 걸 생각하면 치가 떨려'라며 '이제 네가 설 자리는 없어'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