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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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안은진, 청나라 포로 됐다…♥남궁민과 충격 재회 (연인2)[종합]

기사입력 2023.10.14 00: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연인' 파트2 안은진이 혼인한 가운데, 포로가 되어 남궁민과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유길채(안은진)를 잊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적들을 상대하던 이장현의 머릿속은 유길채와의 추억으로 가득했다. 이 때문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구잠(박강섭)의 등장으로 정신을 차리고 도적을 완전히 제압했다.



같은 날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와 혼례를 치르고 첫날밤을 맞이했다. 유길채는 "좋은 안사람이 될 테니 믿어주세요"라고 말했고, 구원무는 "부인"이라고 반응했다.

청나라의 미스터리한 포로 사냥꾼 각화(이청아)도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비췄다. 이장현이 포로 사냥에 나서자 그 자리에 함께 모습을 비춘 것.

각화는 "날 따라다니냐"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고, 이장현은 "그럴 리가. 혹시 그 쪽이 날 따라왔나"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각화는 "누가 더 많이 잡나 보자고"라며 포로 사냥에 나섰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장현은 자신이 의주에서 형님으로 모시던 양천(최무성)을 발견했고, 각화에게 "못 본 걸로 해달라. 부탁이다"라고 말했다.



구잠은 이장현을 보고 "길채 놓치고 상사병 걸려 죽는 줄 알았더니 사람 꼴을 다보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현은 "야, 나 이장현이야. 내가 고작 여자 하나 때문에 질질 짜고 울고불고 신세한탄하는 그런 똥명청이인 줄 아니?"라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양천은 "여자가 있었어? 예뻐?"라고 물었고, 이장현은 "예쁘긴 뭘"이라고 반응했다. 양천이 "예쁘지도 않은 여자한테 왜 안달복달해?"라고 되묻자 이장현은 "그냥 형님처럼 멋있는 사람이라서"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유길채가 갑자기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길채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남연준(이학주) 등 많은 이들이 곳곳을 찾아해멨지만, 유길채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 사이 유길채는 종종이(박정연)와 함께 청나라로 끌려갔다.

이장현은 조선의 포로들이 끌려왔다는 사실을 알게됐는데, 포로들 사이에서 끌려오는 유길채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진= '연인' 파트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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