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왕년에 '드림팀'서 날리던 ♥김승현 어디에?…세월 야속" (김승현가족)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이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8년차 부부의 가을 데이트. 이대로 정말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승현과 장정윤은 가을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놀이터에 잠시 들렀고 장정윤은 김승현에 "턱걸이 할 줄 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턱걸이는 자칫 잘못하면 어깨가 빠질 수 있어서 무리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장정윤이 "다른 남자들은 엄청 많이 하던데?"라고 하자 김승현은 "보여드려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고작 하나밖에 하지 못했다.

이에 장정윤은 "왕년에 '(출발) 드림팀'에서 날리던 김승현은 어디에? 세월이 야속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이 "저기 정자 좋네"라며 화제를 돌리자 장정윤은 "이런 운동할 곳 말고 자꾸 누울 곳을 찾는다"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렀다. 장정윤은 카페 앞에 서 있는 외국인 여성이 예쁘다며 감탄했고 김승현에 "'예쁘시다' 했을 때 바로 보고 싶었지만 안 보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보는…"이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이럴 때 선글라스가 좋다"라며 딴청을 피웠고 장정윤은 "지금 카메라로 선글라스 안이 다 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장정윤은 "이건 본능이다. 어쩔 수 없다. 나도 잘생긴 남자 지나가면 쳐다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김승현가족'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