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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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사과" 조현아, 전 소속사 저격…'원년 멤버' 서운함 토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1 12: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를 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 공식 채널을 통해 "어비스컴퍼니 추석 특집 콘텐츠 내 자사 소속 아티스트인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라며 공지를 게재했다.



최근 어비스컴퍼니는 추석을 맞아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라며 한복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이 포함됐다. 소속 아티스트 어반자카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팬들은 "어반자카파 어디 갔냐", "어반자카파 계약 해지된 거면 빨리 기사라도 내달라", "원년 멤버 어반자카파 왜 없냐"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특히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라도 해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남겨 전 소속사와 불화를 암시했다.

어비스컴퍼니는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는 아티스트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항상 더 나은 어비스컴퍼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비스컴퍼니의 사과에도 갈등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어비스컴퍼니의 사과 게시글에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네요 압박적이네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저격했다.

한편, 조현아는 최근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앤드류 컴퍼니에는 조현아와 12년 지기 매니저가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조현아는 새 소속사를 설립했음에도 어반자카파 활동은 전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어비스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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