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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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돌마트' 채형원, 운명적 상대 만난다

기사입력 2023.09.27 15: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 채형원이 자신을 변하게 하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 패션 셀럽을 꿈꿨던 그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한 존재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3-4회에서 조이준(채형원 분)이 알아낸 사실이 있다. 경쟁 마트에 ‘언더커버’로 잠입한 결과, 보람마트에 부족한 한 가지, 바로 수산 코너가 없다는 점이었다. 보람마트에서 조이준에게 서비스까지 두둑이 받아갔던 한 손님은 아들이 매일 생선을 찾는데, 보람마트엔 없어 경쟁 마트에 온다고 솔직히 말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주부들의 식재료 장보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밤심이 짱이다’의 MC 고사리로부터 알아낸 다음 주제가 바로 고등어였다. 미리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최호랑(이신영)과 신태호(시우민)가 각각 그의 신입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위장 잠입해 손목이 나가도록 그의 얼굴 두드려주고 알아낸 정보였는데, 수산 코너가 없는 보람마트에선 무용지물이었던 셈. 심지어 보람마트에선 한 번도 수산물을 팔아본 적 없었다는 것이 7년차 경력직 알바 오예림(최정운)의 증언이었다.



조이준은 운명을 직감했다. 사장돌 5인방 중 자신만 담당 코너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그에겐 치명적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비린내’를 참지 못한다는 점. 이에 어떻게든 고등어 판매를 피해보려 했지만, 27일 공개된 5-6부 스틸컷을 보아하니 실패한 듯하다. 최호랑이 건넨 고등어 인형을 바라보는 눈빛이 운명을 받아들인 듯 애틋하다. 심지어 동영상을 보며 ‘엣지’ 있는 손동작으로 소금을 뿌리는 동작을 연습하는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제작진은 “지난 3-4회에서 신태호가 마트를 살리기 위해 5년간 모은 적금까지 깼다. 각성한 사장돌 5인방이 오랜만에 아이돌 시절의 구호까지 외치며 힘을 합쳐 마트의 시즌2를 열었다. 이에 조이준 역시 마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수산 코너를 맡기로 결심한다”고 전하며, “물론 우여곡절도 생긴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좋아하는 그의 캐릭터가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게 한다. 조이준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청춘코믹드라마 '사장돌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더그레이트쇼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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