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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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내게 빌런인 전남편…전남편도 내가 빌런" 눈물 (돌싱글즈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5 06:50 / 기사수정 2023.09.25 14:5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돌싱글즈4' 소라가 전 남편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최종선택 전 마지막 1대 1 데이트와 최종 선택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소라는 톰과 데이트 중 "'전남편은 나를 왜 피곤하게 하지?'라고 생각만 할게 아니라 '모습이 싫을 수 있겠구나', '자존감이 더 떨어질 수 있겠구나'를 생각했어야 하는데"라며 과거 전남편을 이해하지 못한 자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소라는 인터뷰를 통해 "보트 타고 오는 길에 그런 얘기를 했다. (톰과) 우리 입장에서는 저밖에 모르니까 당연히 제 인생의, 이혼의 빌런은 전 남편이었는데 전 남편의 친구, 지인들은 빌런이 저였을 수 있지 않냐, 그 얘기하면서 깨달은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소라의 말이 와닿지 않냐. 그 사람이 나에게 빌런이듯 나도 그 사람에게 빌런일 수 있다. 자개중심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안 보이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지혜는 "저희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일방적으로 한쪽 입장만 듣다 보니 반대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 스스로 깨달았다는 것 자체가 소라 씨도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지미와 희진, 리키와 하림, 베니타와 제롬 세 커플이 탄생하며 동거를 확정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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