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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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가시권' 강인권 감독 "오늘 주인공은 우리 팬분들과 선수단 전체였다"

기사입력 2023.09.22 22:4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쫓고 쫓기는 시소게임 끝에 LG 트윈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67승2무54패를 만들고 KIA 타이거즈에게 패한 2위 KT 위즈(71승3무56패)와의 경기차를 단 1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최성영이 2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물러난 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창모가 112일 만에 1군 등판에 나서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어 김시훈(⅔이닝), 하준영(⅓이닝), 류진욱(1이닝), 임정호(1이닝), 이용찬(1이닝)까지 6명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3안타 2득점, 서호철과 박건우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상위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형준은 4-4 동점이던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 서호철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리그 1위팀을 상대로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하고자 하는 염원을 합쳐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팬분들과 선수단 전체였다"며 "우리의 홈 창원으로 내려가서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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