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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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이현욱과 로맨스 코미디 NO, 친남매는 가능"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09.22 14:52 / 기사수정 2023.09.22 14:52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서현이 이현욱과 철부지 친남매 연기로 함께해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배우들에게 '오른쪽에 앉은 사람과 작품을 같이 한다면 어떤 장르에서 어떤 역할로 만나고 싶은지' 물었다.

서현은 자신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이현욱을 보며 고민에 빠졌고, 이은지는 "로맨틱 코미디도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라며 장르를 추천했다. 그러자 서현은 "아니요, 로맨스 코미디보다는"이라며 단호히 끊어냈다. 이에 이현욱은 "너무 아니라고… 숨 쉬지도 않고…"라며 서운해했다.

이은지가 "스릴러(는 어떻냐)"라며 장르를 추천하자 서현은 "스릴러는 했었잖아요, 선한 역도 했었나요?"라며 이현욱에게 질문했다. 이에 이현욱은 "예"라고 단호히 대답해 서현이 더욱 고민하게 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두 분이 약간 남매 바이브가 있어서, 친남매 바이브"라며 친남매 역할을 추천했다. 서현은 "철부지 남매, (이현욱과) 오빠로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며 긍정했다. 이에 김남길이 "'고령화 가족'(2013년 작품)을, 거기서 (이현욱이) 해일이 형 역할 하고"라며 구체적인 작품을 언급하자 이은지는 "(서현은) 공효진 씨 역할, 잘 어울리네요"라며 동조했다.



서현의 차례를 이어 이현욱은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이은지와 "블랙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희극인들을 정말 존경하는 게, 희극인들이 연기를 진짜 잘한다"며 희극인들의 재능을 칭찬했다.

이어 김남길은 유재명과 형제 역할로 휴먼 다큐를, 이호정은 서현과 2030 여자 회사원 동료 역할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 절친한 친구나 가족으로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편, '도적: 칼의 소리'는 22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 KBS CoolFM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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