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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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백상 저격 논란 후…"사랑은 보인다" 또 감동 수상소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1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또 한번 감동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가 진행됐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전현무, 이세영이 MC를 맡았다.

이날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박은빈은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빙고(박은빈 팬덤명)분들의 사랑 덕분에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늘 넘치는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요즘 들어 빙고분들 보면서 느끼는 건 '사랑은 보인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그 마음과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넘치는 대단함을 제게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써내려가는 우리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저도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까 다음 작품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은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고, 감동의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63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시인 겸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박은빈의 수상소감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고, 논란으로 번지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은빈은 이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상 소감으로 여러 말이 오가서 다음에 상 받을 일이 분명히 또 있을 텐데, 혹시나 소감을 뭐라고 말해야 할까 혹시 스트레스가 좀 되시고 그러시냐"는 물음에 담담하게 답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아니다. 스스로 또 식견을 넓히면서 쌓아온 경험치들이 있어서 제 나름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며 "저희를 빛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살아갈 것 같다"고 답했다. 때아닌 수상소감 논란이 불거졌지만, 그의 말처럼 소신대로 소감을 전하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은빈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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