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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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13살부터 공황·식이장애로 13kg 빠져…금융치료로 극복"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3.09.13 14: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델 신현지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음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샤넬 클로징 모델이야. 답이 좀 됐으려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모델 신현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신현지에 "제작진을 통해 공황장애가 있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고 조심스레 물었다.

신현지는 "13세 때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땐 공황장애가 알려지지 않은 병이라 이 증상이 뭔지도 몰랐다"라며 "이후 식이 문제까지 와서 물도 못 마셨다. 13kg 빠졌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몸이 마르니 일도 잘 풀렸다. 금융 치료 받으니 병이 알아서 고쳐지더라"라고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하지만 장도연은 "너무 걱정된다. 가족들이 놀랐을 것"이라고 헤아렸고, 신현지는 "뉴욕 살 때 출장길에 힘들면 엄마한테 전화했다. 그러면 엄마가 약 들고 비행기 타고 왔다. 한 달씩 제 옆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살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힘든 게 걷잡을 수 없어져서 워라밸을 중요시하게 됐다. 일을 안 할 때는 모델일 생각도 안 한다"고 해 장도연을 안도케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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