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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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패+연속 무패 신기록'…'민호 아버지' 최윤겸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기사입력 2023.09.07 15:15 / 기사수정 2023.09.07 15:1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2 충북청주FC의 8월 무패행진을 이끈 최윤겸 감독이 8월 'flex(플렉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이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8월 치른 모든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린 성과 덕이다.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는 8월에 열린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지난 6월부터 총 1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8월 첫 경기였던 25라운드 안산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충북청주는 이어 27라운드 김포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28라운드 천안과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고, 29라운드 안양전에서 2대1로 승리해 8월 4경기를 무패로 마쳤다.

또한 9월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김천상무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이번 시즌 김포가 세웠던 최다 연속경기 무패 기록(12경기)를 뛰어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음에도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김천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는데 미드필더 라인에서 압박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충북청주는 같은 기간 K리그1, 2 구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승률(87.5%)을 기록하며 올 시즌 창단 팀의 돌풍을 이어갔다. 충북청주의 8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윤겸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경기 무패 기록은 2019시즌 광주FC가 기록한 19경기다. 아직 6경기가 남은 가운데 최윤겸 감독의 충북청주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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