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릴 정도" 다듀, 9년 전 'AEAO' 역주행에 감격 (가요광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다이나믹듀오가 음원 1위와 역주행에 감격을 표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기요광장'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다이나믹듀오는 정규 10집 두번째 디지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투(2 Kids On The Block - Part.2)'를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 크루들이 파트 투 신곡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은지는 "초면인데 피식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최자는 "저희가 음악을 한참 미쳐서 열심히 할 때 그때 저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타이틀곡 '눈물점'은 지난 28일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지니의 발매 1주 내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은지는 "최근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9년 전에 발표했던 노래가 역주행이 됐다. 두 분 굿이라도 하셨냐"라며 웃었다.



최자는 "나쁜 게 오면 쏟아 맞듯이 오고, 잘 되기 시작할 때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갑자기 역주행이 됐다. 앨범 잘 돼서 신이 나있는데"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지는 "역주행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소감이 어떠냐. 정주행보다도 역주행은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개코는 "저는 가족여행 갔을 때 DM으로 갑자기 너무 해외에서 많이 올라오더라. SNS에서 엄청 올라오고 있다고 봤더니 어마어마하게 올라오고 있더라. 확인해 봤더니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수리남에서 1등이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 나라에서 들을까 싶은 나라에서도 듣고 있어서 이해가 안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CoolF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