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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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수원, 고승범-안병준 선발...'김진규 대행 체제' 서울, 백3+고요한 선발 복귀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9.02 15:38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과 FC서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수원과 서울이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슈퍼매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여전히 최하위(5승 7무 16패 승점 22)에 머물러 있고 최근 광주 원정 0-4 대패로 분위기가 확연히 가라앉은 상황이다. 

서울도 최근 계속된 무승 행진에 안익수 감독이 돌연 사퇴하는 충격파를 맞았다.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울산전에서 2-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현재 6위(10승 10무 8패 승점 40)다. 

수원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이 백3를 구성한다. 이기제와 김태환이 윙백을 맡고 고승범, 이종성이 중원을 책임진다. 아코스티, 안병준, 바사니가 최전방에 출격한다. 



광주 원정 불투이스와 충돌해 큰 부상이 우려됐던 고승범이 바로 선발로 합류했고 안병준과 아코스티, 바사니가 모두 선발 출격한다. U22 자원 없이 수원은 선발 명단을 꾸렸고 벤치에 안찬기(GK), 불투이스, 카즈키, 김경중, 서동한, 전진우, 뮬리치를 준비한다.

서울은 최철원 골키퍼를 비롯해 박수일, 김주성, 오스마르가 백3를 구축한다. 김진야와 고요한이 윙백. 기성용과 팔로세비치가 중원을 맡는다. 최전방에 나상호, 일류첸코, 김경민이 출격한다. 

김 대행은 슈퍼매치에 백3를 들고 나왔다. 박수일이 왼쪽 스토퍼로 나선다. 고요한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벤치에는 황성민, 이시영, 정현철, 한승규, 윌리안, 지동원, 비욘존슨이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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