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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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스위스 혼탕 털보 아저씨, 나체로 내 뒤에 있더라" (강밍경)

기사입력 2023.08.29 15: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비치 이해리가 스위스 혼탕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강밍경'에는 '10년 만에 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고 밤을 꼴딱 새워서 짐을 싸고 지금 인천공항 가고 있다. 제 생일 겸 언니네 결혼기념일 겸 프랑스에 가고 있다"고 전하며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파리에 도착한 강민경은 먼저 홀로 여행을 즐긴 뒤 여행 마지막 날 이해리 부부와 만남을 가졌다. 근황 토크를 시작한 강민경은 "내가 영어나 불어가 안 나오면 일어를 하더라. 왜 그런가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뇌가 외국어 영역으로 되어있어서 그렇다더라.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 주위에 한국 사람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해리는 "공용 욕탕에 들어갔는데, 뭔가 느낌이 싸했다"면서 스위스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온천 출입구에 '비키니 X', '삼각팬티 X'라는 표시가 있길래 '원피스 수영복만 입으라는 얘기인가? 비키니는 안 된다는 얘긴가' 싶었다"면서 "그래서 온천에 들어갔는데, 수영복이 칸에 몇 개가 넣어져 있더라. 뒤돌아서 딱 나오니까 어떤 털보 아저씨가 싹 다 벗고 내 뒤에서 (있더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38세인 이해리는 지난해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사진= 강민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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