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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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아내와는 3년 넘게 연애…내 삶 결혼하기 전과 똑같아" (오늘의 주우재)[종합]

기사입력 2023.08.26 09:35 / 기사수정 2023.08.26 09: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혼 전과 후 삶이 똑같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남자들이 환장하는 이유, 다이나믹 듀오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7월 9일 최자가 결혼과 함께 멤버가 모두 유부남이 됐다. 이날 개코는 "둘 사이의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아직 한 달 됐나. 거의 똑같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최자는 "저는 제 삶이 결혼하기 전이랑 너무 똑같다. 군대에 가면 군대에 갔으니까 이런 걸 해야 하는구나,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구나가 있지 않나. 그런데 실제로 제 라이프에서 변한 것이 거의 없다. 지금 제 와이프하고도 3년 이상 같이 봤고 주말에도 저희 집에 와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있는 것도 ‘있구나’라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결혼하면) 그런 느낌이라고 하더라. 여자친구가 내 자취방에 놀러 왔다가 짐이 점점 늘면서 안 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최자는 "싸움이 나면 갈 데가 차밖에 없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에 개코는 "그래서 내가 차를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자는 "저희 둘 다 작업실이 있는 스타일의 직업군이니까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개코는 역시 "저도 결혼했을 때 작업실을 안 뺐다. 보통 아티스트들이 집안에 작업실을 들이는 큰 실수를 범한다"며 "그렇다고 제가 맨날 싸워서 작업실 가서 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손사래를 쳤다. 

주우재가 "작업실이 유부남들이 사고 싶은 물건을 (택배로 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개코는 "어딜 가나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게 상당히 불편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오늘의 주우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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