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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밸런스 좋은 현 패치, 감독들 "OP 챔피언 많지 않아" [LCK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3.08.17 17:3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이번 결승전은 명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밸런스 상 OP(Over Power) 챔피언이 많지 않아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예정이다.

젠지, KT,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결승 주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인원은 고동빈 감독,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상 젠지), 강동훈 감독, '비디디' 곽보성, '리헨즈' 손시우(이상 KT), 임재현 감독대행,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이상 T1)이다.

KT, T1은 오는 1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젠지와 우승컵을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LOL에서 진영 간 밸런스는 매번 대회마다 주목을 받고 있다. OP 챔피언이 많다면 레드 진영에서 필수적으로 금지해야할 밴 슬롯이 늘어나 블루의 강점이 부각된다. 이번 LCK 결승전은 '황금 밸런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OP 챔피언의 수가 적어 준비할 전략의 수가 많아져서다.

고동빈 감독은 "이번 메타는 유독 OP 챔피언이 많지 않아 저격 밴이 두드러진다"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저격 밴이 등장할 수 있다. 이를 충분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블루, 레드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에 저격밴 전략을 충분히 쓸 수 있었다. 우리팀이 당해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어 큰 걱정 없다"고 덧붙였다.

블루, 레드 진영 선택 경향은 어떻게 될까. 세 팀의 감독들은 각 팀이 준비한 전략에 따라 먼저 확보하는 진영이 달라질 것으로 봤다. 임재현 감독대행, 강동훈 감독은 "블루, 레드는 팀의 조합 포인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다"고 밝혔다. 고동빈 감독은 "역대 다전제에서 블루 진영의 승률이 높은데, 이번 다전제는 OP가 많지 않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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