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슈가콘' 즐긴 휴가 끝…다시 '신교대 조교'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휴가를 알차게 즐기고 복귀했다.

제이홉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다시 파이팅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군복을 입고 늠름한 군복핏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군복에 군화, 군모까지 갖춰 입은 모습으로 셀카를 촬영 중이다. 여전히 익살스러운 면모도 웃음을 자아낸다.

복귀를 위해 집을 나서기 전 현관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에서 그는 듬직한 군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제이홉은 '조교' 마크가 달린 가방까지 메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제이홉은 지난 6일, 멤버 진과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슈가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관람하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서 슈가는 '사람 Pt.2' 무대를 선보인 후, 해당 곡의 안무를 창작해 선물해준 제이홉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객석에 있던 제이홉, 진의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제이홉과 진은 거수경례를 하며 인사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제이홉 역시 자신의 계정에 "콩그레츠 윤기"라는 글과 함께 슈가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객석에 자리한 그는 진과 함께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부터, 객석에서 바라본 슈가와 깜짝 게스트 RM의 무대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콘서트까지 알차게 즐긴 휴가를 마치고, 이날 다시 군 부대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홉은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육군 제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2024년 10월17일 전역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제이홉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