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친구' 메인 포스터…조금맥·린이·심월·왕가휘, 청량하고 아련한 감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상견니', '나의 소녀시대' 제작진의 하이틴 리셋 드라마 '일주일간 친구'(감독 임효경)가 아련한 청춘의 기억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주일간 친구'는 매주 월요일이면 기억을 잃는 병으로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린샹즈와 그녀의 진짜 친구가 되고 싶은 학교 최고 인싸 3인방 쉬유수, 송샤오난, 장우의 본격 기억 소생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학창 시절 앨범을 들여다보듯 풋풋하고 아련한 청춘의 기억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는 반 앞자리에 앉아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린샹즈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묘한 설렘을 선물한다. 

또 중간에는 친구를 일주일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린샹즈와 그런 그녀와 기꺼이 친구가 되기로 결심해 준 3인방 쉬유수, 송샤오난, 장우,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필름처럼 담겨 있다.

그 아래로는, 아름다운 보랏빛 하늘을 배경으로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연결된 시간, 단 7일!'이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네 청춘이 어떤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일주일간 친구'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GEN Z 세대들에게도 핫한 중화권 최고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학교 최고 인싸 쉬유수 역은 인기 드라마 '치아문난난적소시광'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린이가 맡았다.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은 방영 일주일 만에 조회수 3억, 종영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3억을 기록하며 대히트한 청춘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는 첫눈에 반한 린샹즈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지고지순한 모습과 틈만 나면 장난치기 바쁜 장난꾸러기 면모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어 일주일만 친구를 기억할 수 있는 병에 걸린 린샹즈 역에는 드라마 '개단: RESET'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중국 최고의 Z세대 배우 조금맥이 열연한다. 

기억상실증으로 자발적 아싸가 된 전학생 린샹즈로 분한 그녀는 특유의 청순한 매력으로 모두의 학창 시절 첫사랑을 소환시킬 것이다.

또 성화 재수학원 핵인싸 3인방 중 하나인 송샤오난 역을 맡은 심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심월은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 '일주일간 친구'에서는 털털하면서도 속 깊은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맡아 밝은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샤오난의 짝사랑 상대이자 핵인싸 3인방의 마지막 멤버 장우 역의 왕가휘는 2021년 판타지 드라마 '아기괴적 17세'의 주연으로 발탁돼 조각 같은 미모와 남다른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영화에서는 과묵하면서도 의리 있는 장우로 분해 성화 4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일주일간 친구'는 오는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