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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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영철, 현숙vs영숙 '갈팡질팡'…13기 옥순 "마음에 드는 男 있어"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4 06: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1기 영철이 3기 정숙과의 데이트를 선택한 가운데 13기 현숙에게도 호감을 표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두 번째 선택 '그대와 함께 낮술을'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트 선택에서 1기 정식, 2기 종수, 9기 영식이 모두 13기 옥순을, 11기 영철은 3기 정숙, 13기 광수는 9기 현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정숙과의 데이트 전 13기 현숙과 대화를 요청하며 "정숙님이랑은 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점심과 저녁 데이트가 있다면 점심보다 저녁 데이트 비중이 크지 않겠나"라며 "최대한 절주를 하며 있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그 얘기를 나한테 왜 하냐"라고 물었고, 영철은 "정숙과 현숙 중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현숙은 "잘 데이트 하고 와라. 오빠 처음으로 솔직한 것 같다. 저녁에 좀 더 집적거릴게"라며 입담을 뽐냈다.

또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님은 성격상 바로 문 열고 들어오지 않았고 어슬렁거리다가 저를 마주쳤다. 원래 (영철님의 선호) 라인상에는 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저는 단아함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제 스타일에선 가만히 있지도 않고 열심히 들이댔는데 '효과가 발휘됐다'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낮술 데이트가 시작됐다. 3명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셋 중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고 밝혔다.

정숙과 영철은 1대 1 데이트에 나섰다. 정숙은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옥순님이 몰표겠다' 생각했다. 저는 0표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낮술 데이트가 불러온 후폭풍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데프콘은 "지금 또 뭔가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SBS플러스, EN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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