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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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안보현 "30대 되니 연애 상대 달라져…일 너무 바빠도 연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3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밝힌 이상형과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보현은 지난 2021년 7월 엘르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애 상담사로 팬들의 고민에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이상형과 연애관에 대해 밝혔다.

안보현은 '코로나 시국에 해외-한국 장거리 연애 가능할까요?'라는 물음에 "사랑하는 마음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행히 이 시점에 백신을 많이들 맞고 있으니까 장거리 연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랑을 이길 수있는건 없으니까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00일 단위의 기념일에 대한 물음에는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필요하다'는 말을 기억했다가 특별한 날에 선물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하겠다. 어떻게 조율하시냐'라는 물음에 안보현은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한다? 일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군인도 틈틈이 휴가 나올 때 사랑을 한다"고 말했다.

대답한 바와 같이 안보현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부산 촌놈 in 시드니'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수와의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현은 "저는 개인적으로 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좋은 분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30대가 되면 연애 상대가 달라냐는 물음에 "어릴 때 '허준'을 보고 예진아씨가 이상형이었고 '네 멋대로 해라' 이나영이 이상형이었다. 지금은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자만추 뜻을 몰라도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고 카톡 보내줄 수 있는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라며 이상형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좋은 사람의 기준에 대해 "공감대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라며 "저도 많이 바뀌려고 하는 부분인데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고맙다', '수고했다'라는 말을 이성이든 동성이든 표현을 하다 보니까 다르게 느껴지더라. 긍정적인 게 생기더라. 그런 분들이 저한테 배려를 해줄 때 호감이었다"라고 밝혔다.

안보현은 2020년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은 "현재는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안보현이 과거 언급했던 연애관과 이상형이 열애를 인정한 지수를 연상시켜 이목을 모은다.

한편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은 3일 열애를 인정했다.

양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은 1988년생, 지수는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살이다.

특히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열애설을 처음으로 인정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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