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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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윤혜진, 딸 노래에 눈물…"주접이다" (왓씨티비)

기사입력 2023.08.03 13:13 / 기사수정 2023.08.03 13:1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엄태웅과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3일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에는 '이래 저래 찍어봤어요 유네지니 브이로그+당근라페 말로하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혜진의 딸 지온은 방학수업 중 뮤지컬 수업을 듣는다고 밝혔다. 역할 오디션을 앞둔 지온은 윤혜진과 함께 뮤지컬 대본을 탐구했다.

이어 윤혜진은 "엄마도 떨린다. 엄마는 주인공은 생각도 못 했는데"라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딸 지온은 "아니 나도 설마 안 되겠지 했는데"라며 뮤지컬 주인공이 됐음을 밝혔다.



지온이 뮤지컬 '영웅'의 링링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하자 엄태웅은 노래를 시켰고, 지온은 바로 노래를 시작했다. 엄태웅이 눈물을 흘려 카메라가 떨리기 시작하자 윤혜진은 "왜 울어 저 아빠?"하며 핀잔을 줬다.

윤혜진은 "넌 또 사람 하나를 울렸어 엄지온"이라고 말하면서도 함께 눈물을 그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마친 지온에게 엄태웅이 "진짜 잘한다"고 칭찬하자 윤혜진은 "주접이다. 부모는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해야하는데 저렇게 빠져가지고 무조건 울고"라고 말했다.

이어 윤혜진은 지온에게 "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고 지온은 뮤지컬 '마틸다'에 출연한 최재림을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왓씨티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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