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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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이상보 긴장감 흐르는 대면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3.08.03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와 이상보의 일촉즉발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제작진이 김진우와 이상보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진우는 연예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으로, 이상보는 한때 몸 담았던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현재는 신생 기획사 NA 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나승필로 열연한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부친 장찬성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을 맞아 고풍스러운 사찰에서 검은색 넥타이와 정장 차림으로 귀빈들을 맞고 있는 장기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 장기윤을 찾아온 나승필은 겉으로는 장기윤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위로하는 듯한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어진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맹렬하게 끓어오르는 적의를 가감없이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장기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살벌한 눈빛으로 응수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이 불편한 듯 황급히 자리를 옮기는 재클린(손성윤 분)과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듯한 시선으로 나승필을 돌아보는 장기윤의 표정이 담겨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나승필이 장기윤의 비리가 담긴 비밀 장부를 추적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과연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이 어떤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것인지 주목된다.

‘우아한 제국’은 ‘미스 몬테크리스토’, ‘미워도 사랑해’, ‘광고천재 이태백’ 등을 연출한 박기호 감독과 ‘해피시스터즈’를 집필한 한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KBS 2TV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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