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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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도경수,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완벽 변신…"용기를 주는 작품"

기사입력 2023.08.03 11:00 / 기사수정 2023.08.03 11: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경수(엑소 디오)가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으로 스크린에 돌아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마주하고 있다.

도경수는 지난 2일 개봉한 '더 문'에서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 우주 대원 황선우 역을 맡아,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완벽히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도경수가 연기한 황선우는 분자 물리학을 전공한 UDT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우리호'에 막내 대원으로 탑승, 예기치 못한 사고 때문에 까마득한 우주에 홀로 남게 되는 인물이다.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2014)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도경수는 '더 문'에서 고립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무력함, 달에서 임무에 성공했을 때의 설렘과 기쁨, 생존의 갈림길에서 두려움과 절박함 등 다양한 극단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와이어 액션까지 뛰어나게 해내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했다. 

도경수의 호연에 '더 문'을 향한 언론과 관객들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도경수 역시 "영화를 통해 선우에게서 나도 많은 용기를 얻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다시 한 번 용기를 주는 작품이고, 굉장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만큼 꼭 영화관에서 '더 문'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재현한 달과 우주의 비주얼 및 IMAX, 돌비시네마, 4DX 등 특별관 관람에 특화된 영화로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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