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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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과르디올라 이야기 못 듣는다...경기 지연 여파→맨시티 인터뷰 모두 '취소' [맨시티-ATM]

기사입력 2023.07.30 21:20 / 기사수정 2023.07.30 21:2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유럽 챔피언이자 창단 첫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한국 언론에 목소리를 전하지 못한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친선 경기를 갖기로 했으나 킥오프가 30분 늦어졌다. 원인은 다름 아닌 엄청난 빗줄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청과 행정안전부는 오후 6시 50분 일제히 서울지역에 호우 경보를 내리면서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호우는 경기에도 영향을 줬다. 경기장 잔디에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주최 측 관계자는 경기 시간을 30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경기장 정비 여파로 킥오프 시간이 10분 더 연기, 최종적으로 경기가 오후 8시 45분에 킥오프됐다. 



많은 양의 비를 뿌렸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하이브리드 잔디는 빠르게 배수가 진행됐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좋은 환경이 됐다. 

다만 경기 후 맨시티 선수단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쿠팡플레이 측은 "오늘 우천으로 인한 경기 지연으로 인해, 경기 후 예정되어 있던 맨체스터 시티의 플래시 인터뷰/감독 기자회견/믹스드존 인터뷰는 취소되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쿠팡플레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출국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를 치른 직후 31일 새벽 비행편을 통해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맨시티는 경기 지연으로 향후 일정이 모두 밀리면서 아쉽게 이들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디어 일정은 예정대로 그대로 진행된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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