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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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시아쿼터 두 번 교체한 이유 알고 보니 '임신 때문에'

기사입력 2023.07.30 18: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를 태국 출신의 세터 소라야 폼라에서 필리핀 국가대표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로 교체찬 이유가 소라야 폼라의 임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GS칼텍스는 지난 28일 필리핀 국가대표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로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체였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를 지명했던 GS칼텍스는 6월 팀 전술상 세터인 소라야 폼라로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소라야 폼라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2023~2024시즌 배구 활동을 못하게 됐음을 알려와 다시 한번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며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고, 30일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차상현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 소라야가 임신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 톨레나다는 8월 중 GS칼텍스에 합류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아이리스 톨레나다는 필리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자국리그에서도 다양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주전 세터 안혜진의 부상으로 세터진에 공백이 생긴 GS칼텍스는 기존 멤버인 김지원에 이어 흥국생명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신예 김지우를 영입했고, 아이리스 톨레나다까지 영입하며 세터진을 보강했다.

사진=구미, 김한준 기자, GS칼텍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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