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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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8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 키움, 한화 2-0 제압하고 스윕패 모면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3.07.27 20:44 / 기사수정 2023.07.27 20:4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 상대 싹쓸이패를 면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41승2무49패를 만들었다. 3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36승4무43패가 되며 위닝시리즈에 만족을 해야 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도슨(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송성문(3루수)~주성원(우익수)~김건희(1루수)~김주형(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는 이진영(우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윌리엄스(좌익수)~권광민(1루수)~문현빈(중견수)~박상언(포수)~이도윤(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으로 안우진을 상대했다.


키움은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김혜성이 이날 처음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권광민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로니 도슨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주자 1・2루. 이형종의 적시타가 터지며 김혜성이 홈인했다. 이어 송성문의 땅볼 때 도슨이 들어와 점수는 2-0.

반면 한화 타자들은 안우진에게 꽁꽁 묶였다. 2회초에는 채은성과 닉 윌리엄스, 권광민이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닝 종료. 3회초 이도윤이 볼넷으로 첫 출루를 했고, 4회초에는 정은원이 첫 안타를 만들었지만 그뿐이었다. 7회초 노시환의 우전안타도 무위. 이 산발 2안타가 이날 한화 안타의 전부였고, 키움이 2점 차 리즈를 끝까지 지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을 올렸고, 임창민이 9회초를 막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도 7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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