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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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필리핀人' 호라이즌, K아이돌로 전격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3.07.24 14:54 / 기사수정 2023.07.24 17:2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원 필리핀 멤버로 구성된 그룹 호라이즌이 K아이돌로 데뷔한다. 

호라이즌(빈치 제로미 마커스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킴)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프렌드-십)'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호라이즌은 한국과 필리핀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를 통해 선발 됐으며, K-트레이닝 과정을 걸쳐 월드 무대로 진출한다. 

멤버 킴은 "한국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이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다른 아이돌을 실제로 보고 선배님들을 보는게 기대된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호라이즌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의 첫 항해와 꿈을 앨범에 담았다. 단체곡 뿐만 아니라 각자 솔로곡도 있고 강력한 피처링 라인업이 있다. 저희가 '마마'라는 곡의 작사로도 참여했다. 많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타이틀곡 SIX7EEN(식스틴)’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의 슬랩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완벽한 육각형 능력치를 가진 틴에이저의 에너지를 담았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멤버 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곡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식구인 라필루스 하은과 TFN 레오, 노아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How You Feel(하우 유 필)’과 ‘Bonnie & Clyde(보니 & 클라이드)’, ‘Light Way(라이트 웨이)’ 등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마커스는 하은과 레오, 노아의 피처링을 언급하며 "이런 지원사격을 받을 수 있는게 정말 감사하고 행운인거 같다. 케이팝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해보니 정말 꿈만 같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는 글로벌 팝그룹이자 전원 필리핀인으로서 한국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유일한 그룹"이라며 "저희가 앞으로 같은 꿈을 꾸는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그게 저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호라이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을 발매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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