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인도 여자에 플러팅 의혹…"DM 온 거 아니야?" (태계일주2)[종합]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덱스가 짜파티를 빚다가 플러팅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에서의 여정을 공개했다.

명절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짜파티' 만들기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이날 멤버들은 짜파티 만들기에 같이 참여하여 오손도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덱스가 완성하는 족족 반죽을 추가하며 짜파티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빠니보틀은 짜파티를 만들며 눈이 매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빚던 짜파티가 구멍이 나자, 구멍 사이로 인도 할머니를 쳐다보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빠니보틀은 "플러팅 하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도연은 "몇 명을 꼬실 거야"라며 덱스를 당황케 했다.

덱스는 "워낙 옆에서 잘 챙겨주시니까 재롱이라도 피워야죠"라며 해명했으나, 장도연은 "덱스 때문에 어르신 SNS 계정 파셨을 수도 있다"라고 응해 웃게 했다.



이후 새벽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머물 숙소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 왔다. 빠니보틀은 황금사원·노숙과 호텔 중 숙소를 고르자고 제안했다.

덱스와 빠니보틀은 호텔을 고르고, 기안84는 처음 황금사원을 골랐다. 하지만 곧 호텔에 가서 자자는 멤버들의 말에, 기안84도 "호텔에 가서 일단 쉬자"라고 말을 급하게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사실 속으로는 다들 호텔에 가서 자길 원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속세에 찌든 지 오래됐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날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탄 택시가 사고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의 한 도로에서 U턴을 하다 중앙분리석과 충돌한 것.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멤버들은 모두 식겁했다.

차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꿈쩍하지 않는 택시에 교통이 혼잡해지자, 인도 현지인들이 같이 차를 들어 올리는 시민 의식을 보여줬다. 기안84는 "역시 사람이 최고다"라며 사고를 처리하는 와중 고마움을 표하기도.



숙소에서 덱스에겐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바짓가랑이가 전부 찢어졌던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일정이 끝난 후 숙소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덱스는 침대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바지를 확인하는데, 가랑이가 찢어진 것을 확인하고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사실 택시 안에서 앉아있을 때, 망고를 먹을 때 등 하루 종일 찢어져 있던 바지를 확인하고 패널들 전부 폭소했다. 덱스는 "심지어 고민하고 있다가 (고개를 숙여서) 발견했다"라며 "개방감 제대로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Cv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