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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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음주단속 중 경찰과 실랑이...중고 외제차 때문"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7.21 12:30 / 기사수정 2023.07.21 14:54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음주 단속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선 1주년 특집 '원시시대' 편을 준비했다.



중간 퀴즈 도중, 조세호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였던 일화가 공개됐다.



조세호는 "이전에 중고 외제 차를 구매했었다. 겨울이었는데 너무 추웠는지 창문이 안 내려가고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 근데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붙였다"라며 사건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느 날 음주단속을 하는데, 창문을 내려 가질 않았다. 근데 음주단속을 해야 하니까 그냥 문으로 나오려고 하니 경찰관이 놀라 내리지 말라 하더라"라고 사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경찰과 차에서 내리는 것으로 실랑이를 벌였다고.

이후 결국 문에서 내려 상황을 설명해 경찰관과의 오해가 풀렸다고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우영은 "무슨 이런 일화가 있냐"라며 황당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홍김동전'은 1주년 특집 '원시시대' 편이 방송됐다. 제작진은 "1주년 특집이라 고민이 많았다. 회의를 정말 오래 했다. 초심을 찾는 걸 생각해 보니 원시시대가 떠올랐다"라며 특집의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태초의 원시인이 다양한 진화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인류까지 왔듯이, '홍김동전' 또한 다양한 회차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특집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률이 변변치 않은데도"라며 '홍김동전'의 시청률을 언급하자, 멤버들은 이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김동전'은 실제로 '1.4%'의 시청률을 넘지 못해 마음고생을 겪은 바 있다.

홍진경은 시청률이 언급되자 "우리 시청률 조사 기계 고장 난 거 아니야?"라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원시인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홍진경과 김숙은 리얼한 분장으로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조세호는 "친구 집 강아지가 15년 동안 안 짖다가 숙이 누나(김숙) 분장을 보고 짖었다더라"라며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숙은 "이거 샵 다녀온 거다"라며 거짓말을 해 주목이 쏠리기도 했다.



이날 '홍김동전'에서는 '이심전심 MBTI 퀴즈'를 통해 1년 동안 얼마나 친해졌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 중에 "다시 태어난다면 JYP를 제외하고 SM, YG, HYBE 중에 어느 기획사를 다시 들어가고 싶은가"가 나왔다.

장우영은 이에 SM을 골라 관심이 쏠렸다. 장우영이 "아이돌 육성 쪽으로는 SM이 훌륭하다"라고 설명하자, 멤버들이 "JYP 들어간 것을 후회하냐"라며 몰이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너한테 박진영은 뭐니"라고 쏘아붙이자, 장우영은 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날 '노래가사 토론' 코너와 '김종민 게임' 또한 진행하며, 애청자들에게 1주년 특집을 완벽하게 선사하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엑스포츠뉴스 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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