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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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韓 입국, 순대 때문…'미수다' 출연? 도망간 남친 돌아올까봐" (주간외노자)

기사입력 2023.07.18 13: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간외노자' 사유리가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나몰라패밀리 핫쇼 유튜브 채널에는 '다나카 너 죽일꺼야!!'라는 제목의 '주간외노자'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후지타 사유리가 출연했다.

사유리는 한국에 입국하게 된 계기에 대해 "순대 먹으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순대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 때 한국 친구가 한국에는 더 맛있는 순대가 있다고 해서 왔다"고 이야기했다.

다나카가 "그럼 순대만 먹고 갔느냐"고 묻자 "순대 먹고 3개월만 있다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해 그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쓰레기였다"면서 "그 사람이 헤어지고, 도망가고 매일 PC방에서 울고 있었다. 집에서는 컴퓨터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계속 울고 있는데,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거기 나가면 남자친구가 돌아올까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모에카가 "똥차 지나고 새체 왔느냐"고 물었는데, 사유리는 "새차는 항상 오는데 지나간다. 만지지도 못하고 그냥 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사유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사진= '주간외노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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