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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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박솔미처럼 '열애설 강력 부인→인정'한 스타 커플은?

기사입력 2011.06.17 18:33 / 기사수정 2011.06.23 17:1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결국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17일 보도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한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귄 것은 한 달 정도 됐다”며 “예쁜 사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박솔미 측은 "거상 김만덕 때는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었다"며 "사귄 지 한두 달 정도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한 차례 교제설이 불거졌을 때 한재석과 박솔미의 소속사는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었다.

한재석-박솔미처럼 열애를 인정하지 않다 결국 시인해 공개 연애 중인 커플들을 모아봤다.



오는 7월에 결혼을 앞둔 배우 기태영과 S.E.S 출신 유진이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열애설과 올해 2월 결혼 임박설이 보도됐지만 강력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5월 11일 각각 자신들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연애 사실을 숨겼던 이유에 대해 유진은  결혼 기자회견 자리에서 "드라마 '인연만들기' 중반 쯤 처음 열애설이 났는데, 그때는 정말 친하지도 않았다. 나중에 드라마 측에서 극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보를 흘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결혼기사가 났을 때는, 시기적으로 결혼발표하기에 부적절했다. 당시 S.E.S 슈의 부친상, 바다의 모친상이 겹쳐 본의아니게 부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수 알렉스와 조희 커플 역시 강력 부인하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4월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알렉스가 조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주위의 연예인 친구들의 스캔들을 보며 공개 연애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적지 않은 나이에 편하고 예뻐 보이는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로써 알렉스는 조희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강력 부인에서 부분 인정, 다시 인정으로 입장을 바꾼 셈이다.

사실 알렉스는 조희와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하는 입장이었으며, 지난 5월에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며 "아직 열애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로 부분 인정으로 선회한 바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가수 세븐과 배우 박한별이다.

이들은 안양예고 시절부터 연인관계 였지만 수차례 열애설에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해 왔다.

그러던 중 세븐과 박한별은 지난 2009년 '6년 째 연애 중...'이라는 문구가 적힌 커플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

당시 세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그동안 이어지던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한편, 남상미-이상윤 커플은 처음부터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연인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지난 달 tvN '택시' 녹화에 참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종영한 MBC '짝패'의 이상윤이 이 프로그램의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남상미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연인 사이임을 고백한 것이다.

남상미와 이상윤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결혼까지 이르는 커플을 연기했으며, 지난해 11월 드라마 종영 후 올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사진 = 박솔미-한재석, 기태영-유진, 알렉스-조희, 세븐-박한별, 남상미-이싱윤 ⓒ KBS, 엑스포츠뉴스 DB, SBS,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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