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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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정진영과 훈훈 재회→경수진과 갈등 최고조 (형사록2)

기사입력 2023.07.12 10: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형사록 시즌2' 이성민이 정진영과 훈훈한 재회를 한 가운데, 경수진과의 서먹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감독 한동화)가 김택록(이성민 분)과 최도형(정진영)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했다.

과거 기수대 시절부터 함께 범인을 쫓으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보낸 택록과 최도형. 닮은 점이 많은 두 사람은 최도형이 은퇴 후 금오시에 재단을 설립하면서 재회한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최도형의 입에서 진석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택록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 버려 그들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너도 그냥 명퇴하고 나 도와라”​라는 최도형의 제안에 택록은 “아직은 아니야. 할 일이 남아 있어”라는 답을 해 ‘택록’이 남은 형사 생활 동안 어떤 반격을 펼칠 것인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폭발 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차리자마자 복귀한 성아(경수진)와 택록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시즌1에서 친구를 쫓다가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던 만큼, 더는 누구도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택록’과 그의 수사를 전폭적으로 돕고 싶어 하는 성아의 오해가 더욱 깊어진 것.

특히 이번 폭발 사건의 진범에 대해 서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시즌1에 이어 둘이 다시 한번 공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4화에서 친구의 배후에 대해 또 어떤 실마리가 드러날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공개된 미리보기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세 사람이 마주하는 장면은 영하의 강추위 속 진행된 것.

화면에 담긴 계절은 한 겨울이 아니었지만, 실제로는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이 진행된 바, 페트병이 꽝꽝 얼 정도의 한파에 정진영 배우가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았을 정도. 이처럼 강추위도 이겨낸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이 만들어낸 해당 씬은 앞으로 펼쳐질 반격과 전개에 의미심장함으로 긴장의 밀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한편,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3, 4화는 12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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