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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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맹활약' 디플러스 기아, DRX 잡고 시즌 6승 '신바람' [LCK]

기사입력 2023.07.07 20:5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을 앞세워 DRX를 잡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6승(4패, 득실 +5) 고지에 오르며 3위 T1을 맹추격했다.

7패(3승, 득실 -8)를 기록한 DRX는 지난 경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1세트에서 DRX는 미드 라인에 카이사를 배치하는 등 변칙적인 픽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탑 르블랑으로 DRX의 다소 매운 밴픽에 대응했다. 탑 라인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낸 DRX였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가볍게 격차를 벌렸다.

15분 만에 5000골드 이상 성장 차이를 낸 디플러스 기아는 DRX의 대응 능력을 철저하게 제거했다. 오브젝트도 디플러스 기아가 독식했기 때문에 DRX의 역전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25분만에 적진에서 농성을 벌이면서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디플러스 기아의 압도적인 모습은 이어졌다. '데프트' 김혁규를 필두로 한 봇 라인은 디플러스 기아에 완벽한 주도권을 부여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9분 봇 라인 다이브로 적 4명을 잡아내며 게임을 터뜨렸다.

20분 만에 1만 골드 이상 차이가 벌어지자 DRX는 디플러스 기아의 '내셔 남작' 사냥 시도를 막을 힘이 전혀 없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2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시즌 6승 고지에 올라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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