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뉴진스! '슈퍼 샤이' 내적 댄스 욕망 활활…"열풍 예감"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또 한 번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 음악들로 돌아왔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7일 오후 선공개곡 '뉴 진스(New Jeans)'와 '슈퍼 샤이(Super Shy)'를 발표하고 새 앨범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7월 22일 데뷔 앨범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의 뮤직비디오 공개로 등장을 알린 뉴진스. 신선한 비주얼과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목소리, 에너지 넘치고 밝은 매력 등으로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뉴진스는 '어텐션'을 비롯해 '하입 보이(Hype boy)' '쿠키' 'OMG' '디토(Ditto)' 등 연이은 히트 행진 행보를 펼치며 단숨에 국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1년 만에 국내외 음원 차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6곡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15억 회를 돌파하는 등 뉴진스의 음악적 영향력은 무서울 만큼 커졌다.

다시 돌아온 여름, 뉴진스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뉴 진스'와 '슈퍼 샤이' 두 곡을 먼저 선보였다. '뉴 진스'는 팀명인 동명의 제목을 활용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독특한 가사가 특징인 곡.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감각적인 리듬과 통통 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I'm super shy, super shy / But wait a minute while I / Make you mine, make you mine / 떨리는 지금도 / You're on my mind / All the time / I wanna tell you but I'm / Super shy, super shy" (슈퍼 샤이)

특유의 설레고 순수한 가사도 눈에 띈다. 서툴고 풋풋한 첫사랑을 소환시키는 뉴진스다운 노래 가사다. 말 그대로 "슈퍼 샤이"하고, 네 앞에서 떨리고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은 마음을 표현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슈퍼 샤이'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더해져 곡의 재미를 더했다. '하입 보이'로 전세계 댄스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뉴진스는 저지 클럽 리듬 위 발랄하고 역동적인 왁킹 댄스 베이스의 안무, 파워풀한 움직임을 더한 안무로 또 한 번 '슈퍼 샤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흥 넘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가운데 일상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슈퍼 샤이' 퍼포먼스를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광장, 공원, 길거리, 시장 등 포르투갈 곳곳에서 '슈퍼 샤이' 퍼포먼스를 펼쳐 함께하고 싶은 내적 댄스 욕망을 고조시키기까지 한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혼자가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퍼 샤이' 퍼포먼스로 '하입 보이'를 잇는 챌린지 열풍을 예감한다고. 어도어는 "'슈퍼 샤이'로 뉴진스와 함께 이번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