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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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안무, 다이어트 효과"…틴탑, 13주년에도 여전한 '중꺽마'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04 18: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틴탑이 13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틴탑(천지, 니엘, 리키, 창조)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틴탑 [포슈어]'는 새 앨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긴 공백기 끝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이자, 4인조 재편 후 첫 선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으로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히트 작사가 서지음을 필두로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음악을 만든 Josef Melin(조세프 멀린)이 참여했다.



리키는 "처음 컴백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관리를 안해서 비성수기 얼굴이었는다. 이번 신곡 노래 안무를 준비하면서 다이어트가 쑥쑥 되더라"라며 " 이번에 가장 많이 신경쓴 부분은 외모가 아닐까 싶다. 다이어트를 가장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무대를 마친 니엘은 "굉장히 오랜 시간 연습을 했다. 이렇게 선보였는데 저는 만족스럽다. 부족한 부분은 모니터를 하면서 채워보겠다"라며 "저희 팬분들이 직장인이거나 20대 이상인 분들이 많다. 곧 여름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 무대를 듣고 어디론가 휙 떠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딘가를 떠나거나 놀러갈 때 저희 노래를 들으며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타이틀곡 '휙'에 대해 설명했다. 



창조는 "예전 방송에서 몸무게가 공개된 적이 있다. 그걸 통해서 SNS 상에서 틴탑 다이어트가 유행했다. 이번 곡도 제가 느끼기로는 살이 많이 빠질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라며 다이어트 추천송으로 신곡 '휙'을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스탭이 굉장히 많은 춤이었다. 그래서 어려운 안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휙'에는 여러분들이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와 예전 안무가 함께한다. 같이 즐기기에 좋은 안무가 아닐까 싶다"라고 추천했다. 

그럼에도 안무 난이도는 여전히 틴탑만의 하이퀄리티를 자랑했다. 고난이도 안무와 스탭이 많았던 틴탑의 퍼포먼스를 살리면서 과거 사랑받았던 안무들까까지 오마주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창조는 "틴탑스러운 면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때를 떠올릴 수 있을 만한 안무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안무 난이도는 따로 신경쓰지 않고 예전처럼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 이후 틴탑은 한층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니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언젠까지 이렇게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뭉쳐서 노래할지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그때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적게 있어도 끝까지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팀적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NEXT YOU(넥스트 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Sped Up)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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