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드디어 정식 발매된 자작곡…높아지는 '솔로 데뷔' 기대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공식 솔로 활동에 앞서 자작곡 두 곡을 정식 음원으로 발표했다. 

정국은 14일 솔로 싱글 'Seven'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늘(3일) 오후 1시 'Still With You'와 'My You'를 정식 발매했다.

'Still With You'와 'My You'는 정국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던 자작곡이다. 첫 공식 솔로 활동을 나서는 정국은 두 곡의 자작곡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국의 자작곡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감을 바로 수치로 나타났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 급상승 검색어에는 정국, 'Still With You', 'My You', 방탄소년단 등으로 가득 채워졌다.



'Still With You'는 2020년 6월 공개됐던 곡으로, 지난해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앤솔로지 앨범에 아카펠라 버전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Still With You'는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시 볼 수 없는 이를 향한 애절하고 절절한 감성이 먹먹함을 안긴다. 특히 "하루를 그 순간을 / 이렇게 될 걸 알았다면 / 더 담아뒀을텐데 / 언제쯤일까 / 다시 그댈 마주한다면 / 눈을 보고 말할래요 / 보고 싶었어요" 구절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My You'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맞아 지난해 6월 정국이 완성시킨 곡이다. 가사는 정국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얻은 메시지를 녹여낸 걸으로 알려졌다. "내가 미소를 짓는 이유도 / 이 노랠 부를 수 있는 것도 / 네 곁이기에 감사해 / 더 빛나볼게 환하게"라는 가사에서 각별한 팬사랑이 엿보인다.

한편,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은 1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Seven'은 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진=빅히트뮤직,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