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1:47
연예

"진선규 기억하는 분 계실 것" …'악귀' 김태리가 대본 보다 소리 지른 장면은?

기사입력 2023.07.01 17:55 / 기사수정 2023.07.01 17: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악귀' 김태리가 “대본을 보며 가장 소름 돋았다”고 밝힌 장면이 오늘(1일) 공개된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악귀 들린’ 연기로 대형 화제의 중심에 선 김태리. 

그는 “'악귀' 대본을 보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전개될 줄 상상도 못했고, 그 뒤가 더욱 궁금해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해당 장면이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안 보면 후회할 것”이라는 강력한 예고를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장진리에 이어 “구강모(진선규 분) 교수님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 것”이라는 새로운 지역 '백차골 마을'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마을, “마을에 객귀가 있다”는 해상(오정세)의 목소리와 함께, 스산한 바람이 휘몰아치며 현관문을 세차게 흔드는 그림자가 포착된다. 이어 거울에 비친 무언가를 보며 공포에 휩싸인 산영의 모습까지 드러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백차골 마을 이외에도 ‘숫자’란 미스터리의 키도 드러났다. 지난 방송에서 어머니(박효주)가 왜 죽어야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몇 십 년간 쫓았던 악귀와 드디어 대면한 해상. 위 예고 영상에선 자신에게 스스로 존재를 드러낸 악귀에게 “붉은 댕기 주인을 찾아내주겠다. 그러면 네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저쪽에서 싸움을 걸어왔는데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다지며, 산영을 통해 악귀가 흘린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사에 나선다.

제작진은 “악귀가 누군인지 기필코 알아내려는 해상에게 악귀가 스스로를 드러내며 숫자를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 지켜봐달라. 산영과 해상이 손잡고 이 숫자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산영이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다. 매회 소름 지수를 높여가고 있는 ‘악귀’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악귀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 '악귀' 예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