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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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개봉 32일째 천만 관객 돌파…시리즈 연속 쌍천만 "관객들의 힘 덕분"

기사입력 2023.07.01 08:46 / 기사수정 2023.07.01 08: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32일째인 1일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2023년 개봉작 중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이 됐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으며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영화가 탄생했다. 또 한국영화로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688만546명, 2편 1269만3415명에 이어 만약 3편이 1042만6039명을 넘어선다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삼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범죄도시3'가 이와 같은 유의미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천만 관객 돌파를 맞아 '범죄도시3' 배우와 제작진은 "'범죄도시3'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더라면 불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영화관은 관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공간이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겠다. 한국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며 "내년 '범죄도시4'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가겠다.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배우 마동석과 이준혁,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은 천만 관객 돌파를 맞아 1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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