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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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오늘(30일) 13주기…영원히 기억될 그리운 이름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6.30 07:41 / 기사수정 2023.06.30 07: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보고 또 보고', '소문난 여자', '눈꽃'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02년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욘하짱'으로 불리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5년 연속 일본 골든디스크를 통해 상을 받았으며, '올해 최고의 싱글상',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2003년에는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으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2004년에는 '박용하의 텐텐클럽' DJ로도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러빙 유',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드라마 '러브송'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죽음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당시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1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박용하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여전하다. 팬들을 물론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있다.

사진 = 요나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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