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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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코 국가대표 출신 장신 CB 페트라섹 영입 [오피셜]

기사입력 2023.06.29 18: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전북 현대는 체코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이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인 페트라섹은 키가 2m에 달하는 장신 센터백이다. 폴란드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고루 경험한 이력이 특징이다.

2016/17시즌 앞두고 폴란드 3부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 첫 해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승격에 이바지했다. 페트라섹의 꾸준한 활약 속에 라코우 체스토호와는 2018/19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도 승격했다.

페트라섹은 이 팀에서 2022/23시즌까지 총 7시즌에 걸쳐 171경기를 소화하며 2번의 폴란드컵 우승(2021년·2022년)과 1번의 폴란드 슈퍼컵 우승(2021년) 그리고 2번의 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페트라섹은 2020년 체코 대표팀에도 선발됐으며 2022년까지 총 3경기에 나섰다.

전북은 페트라섹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높이를 보강했다. 또 외국인 쿼터 5자리 중 4자리를 채웠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북 현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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