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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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황 7이닝 노히트노런' 한화 잘 나가네, 퓨처스팀도 5연승 질주

기사입력 2023.06.28 18:47 / 기사수정 2023.06.28 18: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이황이 퓨처스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정이황은 28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3사사구 무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작성, 시즌 3승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노히트노런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 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부터 확인 가능한데, 2010년 이후 정이황까지 총 3명의 투수가 달성했다.

첫 번째 기록은 2011년 9월 17일 롯데 이용훈이 대전 한화전에서 달성한 9이닝 퍼펙트이며, 두 번째 이자 가장 최근 기록은 2015년 롯데 이재곤이 울산 삼성전에서 9이닝 4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달성한 바 있다.

정이황은 구단을 통해 "중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수비들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포수 (허)관회 형을 믿고 사인대로 던졌던 것도 좋은 결과의 이유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빨리 1군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화는 정이황의 호투를 발판 삼아 7-0 대승으로 더블헤더 1차전을 잡았다. 2회초 한경빈의 2사 만루 상황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은 한화는 이후 5점을 더 내고 SSG를 눌렀다. 4번타자 김건은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 한화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5-2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성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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