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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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대 NO"…샤이니, 신곡 무대부터 복근까지…뜨거운 컴백 기대감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25 2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가 다채로운 무대로 단독 콘서트를 채우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샤이니는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3일동안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2016년 9월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V”) 이후 약 6년 9개월 만에 진행하는 국내 대면 공연이다. 

‘PERFECT ILLUMINATION’이라는 부제를 더한 콘서트인 만큼, 샤이니의 아이덴티티인 ‘빛’을 활용한 환상적인 연출과 샤이니만의 매력적인 음악,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펼쳤다.


 
키는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벌써 아쉬워서 어떡해?'라는 이벤트 팻말을 들고 있는 관객들에게 "이제 자주 볼거다. 재입대는 없을거다. 장교든 부사관이든 이제 나이도 안 된다"라며 본격 컴백을 앞두고 기대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26일 발매되는 정규 8집 타이틀 곡 ‘HARD’(하드)를 포함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라이크 잇'에 이어 '스위트 미저리', '쥬스', '더 필링', 타이틀곡 '하드'까지 발매 전 앨범을 무대까지 함께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민호와 태민은 '쥬스' 등 신곡 무대에서 복근을 공개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더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민호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곡 '라이크 잇' 무대를 마치고 "처음으로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이 샤이니 스럽다고 하는 반응이 있더라"라며 "뒤에 신곡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무대를 많이 만들었으니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또한 민호는 전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언급하며 "태민이가 방송에서 저희를 다 이길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태민은 이에 대해 "이영자 누나가 갑자기 누가 제일 싸움을 잘하냐고 물어보더라. 그에 대해 대답한 것"이라며 "15년 동안 그런 질문을 처음 받아본다.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연차가 됐는데 정말 당황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샤이니는 즉석에서 밴드와 함께 히트곡 '루시퍼'를 짧은 무대로 선보였고, 민호는 "저희 노래인데 전현무 형에게 뺏긴 '루시퍼'"라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앙코를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공연을 위해 힘써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신곡 '하드'를 첫 공개했고, 뜨거운 반응과 함께 컴백 활동으로 '열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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