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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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황혜영 황구 학대 사건 분노와 안타까움 표현, "폭력은 나빠요"

기사입력 2011.06.13 22:41 / 기사수정 2011.06.13 22:4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투투 황혜영이 황구 학대 사건에 대해 분노와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해 화제다.
 
지난 12일 황혜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아침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공개수배하는 황구사건 용의자 꼭 잡아야합니다. 40대후반~50대초반. 165키에 통통한얼굴. 머리숱없는 남자. 몽타주 뿌려 공개수배하고있다네요. 이렇게 동물학대 하는 정말 개만도 못한인간. 잡아서 똑같이 해줘야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3일 페이스 북에는 "학대로 맞아 만신창이 된 황구...더 속상한건 발견한 팀이 바로 말리지않고 현장을 찍느라 더 맞았다는 사실이네요..물론 방송도 중요하고 카메라에 담아야한단것도 알지만 좀더 일찍 말렸다면 조금이라도 덜할수 있지 않았나하는 안타까움에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정말 속상하네요..ㅜㅜ" 등 황구 학대 사건에 대해서 안타까운 심정을 넌지시 내비쳤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자에게 처참하게 학대당한 진돗개 황구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

황구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165cm의 키에 통통한 체구, 숱 없는 머리를 가진 남자로부터 이유없이 각목으로 무자비한 학대를 받았다.

황구 학대사건과 관련, 황혜영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제적인 능력을 이유로 방치하는 견주도.. 말못하는 황구만.. 불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 폭력은 나빠요!", "방송은못봤는데 혜영님이 페북에올려주신거보고 무조건 잡혀야해요!"라며 분노했다.

황혜영의 주변 관계자는 평소 동물애호가로 "2006년 동물사랑 홍보대사를 맡았을 정도로 이 같은 사건에 누구보다도 분노 했다"고 전했

한편 황혜영은 가수, 탤런트, 방송인으로 폭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지난 4년전 쇼핑몰 '아마이'를 오픈해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다.

[사진 = 황혜영 ⓒ 황혜영 트위터, 페이스북]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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