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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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FC, 'K리그1 베스트11 2회' 로페즈 영입…"한국 돌아와 행복"

기사입력 2023.06.23 22:3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K리그1 수원FC가 2010년대 전북 현대 왕조 구축의 핵심 공격수였던 브라질 출신 히카르두 로페스(등록명 로페즈)를 영입, 공격진을 강화했다.

수원FC는 23일 "K리그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로페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로페즈는 1년 뒤인 2016년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2019년 전북 현대에서 뛴 로페즈는 주력, 드리블, 득점력 등을 자랑하며 공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185cm·78kg의 탄탄한 체격인 로페즈는 K리그 통산 157경기에 출전해 52골 33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 일본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우크라이나 1부리그 FC보르스클라 폴타바를 거친 로페즈는 4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로페즈는 2016년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베스트11, 2018년 K리그1 베스트11에 뽑힌 적이 있다.

로페즈는 "K리그에 다시 돌아와 행복하다"며 "수원FC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과거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다. 여전히 감각이 남아있다"며 "물론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지만, 팀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수원FC는 더불어 2004년생 신인 공격수 김재현도 영입했다.

구단은 180cm·73kg의 체격에 속도, 민첩성을 바탕으로 유연한 드리블을 구사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K4리그(4부리그) 세종 바네스FC에서 뛴 김재현이 앞으로 '22세 이하 자원'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돼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수원FC 측은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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