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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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X오정세→김은희 작가 '악귀', 23일 디즈니+로 공개…한국형 오컬트 신화 쓸까

기사입력 2023.06.23 13: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악귀'를 디즈니+에서 만난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유명한 이정림 감독이 손을 잡고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믿보배'들이 뭉친 '악귀'가 23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에 씐 김태리와 악귀를 쫓는 오정세, 그리고 사건을 쫓는 홍경까지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이 강렬한 이야기로 올 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작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태리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아서는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구산영으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정세는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인물로, ‘산영’에게 악귀가 씐 사실을 알게 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를 연기한 홍경은 파트너 서문춘(김원해 분)를 만나고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선보이는 민속학을 접목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는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공포의 전율과 소름 돋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악귀'는 23일부터 매주 금, 토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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