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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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먼 2호포' 컵스에 PIT 8연패, 배지환은 안타 없이 1볼넷

기사입력 2023.06.21 15:59 / 기사수정 2023.06.21 15: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뛰었던 시카고 컵스의 마이크 터크먼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터크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하나가 귀중한 홈런이었다.

터크먼은 컵스가 2-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피츠버그의 다우리 모레타의 2구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터크먼의 시즌 2호 홈런. 터크먼의 홈런으로 3-0, 3점 차를 만든 컵스는 스즈키 세이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하고 4-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한화에서 144경기 전 경기를 소화,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타율 0.289를 기록했던 터크먼은 올 시즌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빅리그 복귀에 성공, 타율 0.2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도 컵스에게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배지환은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볼넷 1개만을 골라냈다. 193타수 50안타로 시즌 타율은 0.259로 내려갔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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