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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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부럽' 캠페인 성황리 종료...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6030만원 전달

기사입력 2023.06.20 19:16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사장 전풍)가 '기부럽(Give Love·사랑을 나누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 앞서 기부럽 캠페인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왼쪽)과 유봉석 해피빈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기부럽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부럽'은 구단과 선수단, 팬들이 함께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선수단은 5월 한달 간 안타나 홈런을 쳤을 때 '하트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안타 1개당 10만 원, 홈런 1개당 100만 원을 적립했고 총 3030만 원(안타 173개, 홈런 13개)이 쌓였다.

팬들은 댓글과 '콩 배너' 이벤트로 함께했다.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 댓글 1만 개 누적시 2000만 원, 네이버 팝업 배너 10만 번 클릭시 1000만 원을 적립하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댓글 약 1만 3000개가 쌓였으며 배너 클릭 목표치도 일찌감치 채웠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쌓은 6030만 원은 해피빈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되어 학대피해 아동 대상 심리 치료 지원 및 문화체험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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